-지난 3월 시의회서 부결돼 사업 지연… 시 집행부, 7월 시의회에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계획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무는 데 도움이 될 용인시 ‘반다비 체육센터’가 꼭 건립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가 더 열심히 일해주면 좋겠다. 오는 7월 새롭게 구성될 용인시의회와 1순위로 협력할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서 관련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이는 장애인을 위한 일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간격을 좁히는 일인 만큼 정당이나 정파와 상관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크기변환]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jpg 3717431399_1781528922.37.jpg](http://yongintv.co.kr/data/editor/2606/3717431399_1781528922.37.jpg)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역설하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사를 밝혔다.
시가 진행해 온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3월 시의회의 반대로 멈춰서면서 당초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것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장애인 인구는 3만 7757명으로,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시가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방선거 전 시의회가 특정 정당 주도로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 등을 문제 삼고 관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한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유감을 나타낸 바 있다"며 "민선 8기 시장과 임기를 함께 하는 시의회는 이번 달에 끝나기 때문에 다음 달에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회와 힘을 모아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2만 37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전국규모대회를 열 수 있는 규격인 50m 레인 10개를 가진 수영장을 비롯해 2000석 이상의 관람석, 수중운동실, 다이빙풀 등이 들어선다.
시는 문화관광부의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변경안을 지난 5월 28일 시 자체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시켰고, 이를 반영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변경안을 7월 열리는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경기도 내 반다비체육센터는 안양시, 동두천시, 화성시, 광주시, 김포시, 포천시, 가평군 등에 7곳이 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4년 동안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2024년 6월 장애인과 장애 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경기도에선 유일하게 용인에 설치했다. 장애인회관 건립 사업도 진행하고 있고, 특수학교인 다움학교 통학로도 개선했다.
기흥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 재활을 돕는 스마트 재활센터를 설치했고, 24시간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도 만들었다. 올해 4월에 개관한 보정미르휴먼센터와 동백미르휴먼센터도 장애인 주간돌봄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장애인 등 이동 약자 차량 주유 서비스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