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가 2000여명의 시민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삼성전자(주) 등이 후원, 지난 11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 및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등 참가자들은 행정타운을 출발, 용인등기소 앞 사거리를 지나 행정타운까지 약 2.6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증진하고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4대악 근절 캠페인(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과 4대악 근절 주제 사진전시회도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 외 건강개선캠페인, 페이스페인팅 등 10여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김학규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하나 되며 사회통합을 이루어나가는 중요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성원해주신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