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윤봉남 이사장 참석“-
‘2025 경기도자원봉사대회’가 6월 17일(화), 화성특례시 신텍스(SINTEX)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든 날, 모든 순간 자원봉사자를 기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자들과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및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과 상임위원들이 함께했다.
이 외에도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장을 포함한 각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동연 지사 “422만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에 경기도는 사람 사는 세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도에는 무려 422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으며, 이들이 있어야 경기도가 따뜻하고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고 강조하며, “올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기존 340개에서 390개로 15%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자원봉사는 중독성과 전염성이 있다.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되고, 주변에도 봉사를 권하게 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도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봉남 이사장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422만 명의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실천이 만든 결과”라며, “여러분이 보여준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연대의 정신이야말로 이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핵심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2만 시간 이상 봉사한 신규 ‘도자봉이’를 포함한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자들에 대한 경기도지사 인증패 수여 ▲자원봉사 가치를 확산하는 체험형 박람회 부스 운영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자원봉사가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을 함께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매년 자원봉사 실적에 따라 도·금·은·동자봉이로 나누어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만2,262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우수봉사자증 발급, 할인가맹점 이용 혜택, 국외연수 기회, 인증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자원봉사 정책 기반 강화에 힘쓸 것”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하며 자원봉사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위원장 임상오 의원은 “재난·재해 현장과 복지 사각지대, 그리고 외로운 이웃 곁에서 묵묵히 손을 내밀어주신 여러분의 헌신은 경기도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핵심”이라며, “경기도의회도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전행정위원회는 향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자원봉사 정책 추진과 입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자원봉사대회는 단순한 시상식이나 기념행사를 넘어, ‘경기도 자원봉사 422만 시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눔과 연대의 가치가 더욱 넓게 퍼지기를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하나 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