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포함 다양한 연령층 대상…시민 호응 커 작년 대비 교육생 2배 이상 늘려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월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시민 생존수영 교육에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성인, 장애인 96명 등 총 447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생존수영 교육 참가인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크기변환]2-2. 용인특례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도구를 이용해 이동하는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했다 (1).jpg 1028458006_1725241873.49.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09/1028458006_1725241873.49.jpg)
시는 ‘경기도민 생존수영 교육사업‘ 공모에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올해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시는 교육에 필요한 수영시설 확보와 강사 구성 등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청소년수련관), 용인도시공사(남사스포츠센터), 3개구 장애인복지관과 협의해 교육을 추진했다.
![[크기변환]2-1. 용인특례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생존수영 방법을 교육했다.jpg 1028458006_1725241921.94.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09/1028458006_1725241921.94.jpg)
수영·생존수영 전문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교육을 맡아 ▲다양한 방법으로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법과 체온 유지법 ▲응급처치와 기본심폐소생술 실습 등 사고시 대응법을 가르치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도 병행했다.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98% 이상이 교육에 만족한다며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힘을 빼면서 물에 떠 있는 방법을 익혔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생존수영 교육이 상시 개설돼 교육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생존수영은 물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며 “교육 시설 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더 많은 시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