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재배 농가 대상…18일까지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에 신청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토마토 농가의 주요 해충인 '토마토뿔나방'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를 지원하다고 12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외래에서 유입된 검역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 줄기와 열매를 갉아 먹어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키고, 품질을 저하시킨다.
![[크기변환]4. 토마토뿔나방 해충 피해를 입은 토마토 농가 사진.jpg 3717431399_1739378656.37.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502/3717431399_1739378656.37.jpg)
그간 지역 내 토마토뿔나방의 피해가 없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내 일부 농가에서 발견됐다.
시는 이번 겨울이 지나고 해충 피해가 다시 발생할 위험이 있어 사전 예방을 위해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를 농가에 지원키로 했다.
방제약제 등을 지원 받기 원하는 농가는 18일까지 각 지역에 있는 농업기술상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토마토뿔나방 의심 증상이 보이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031-6193-1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제 시기와 방법을 철저히 지켜 방제약제와 교미교란제를 사용하면 토마토뿔나방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각종 병충해 피해를 예방해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